[키즈펜션] 아이들과 가기 좋은 가평 스파 펜션 추천 - 가평 엘사키즈펜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하또또입니다.

 

저희는 주말에 조카랑 시간을 자주 보내는 편인데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키즈카페도 못 가고 어디 놀러도 못 다녀서 답답한 마음에 고민하다가 가까운 서울 근교에 스파 있는 키즈 펜션 없나?!라는 생각에 찾아보다가 가평에 있는 엘사 펜션을 발견했습니다.

 

 

근처에 키즈 펜션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엘사 펜션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실내 바베큐장인데 바케큐장 바로 옆에 스파가 있다는 게 저희의 선택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거든요. ㅎㅎ

 

 

저희가 머무른 숙소는 아모르 4번 객실입니다. 사실 저희가 하루만 놀다오긴 아쉬울것같아서 조카도 저희도 가서 푹쉬고 오자고 2박3일로 연박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선택할 수 있는 방이 아모르4번 객실뿐이었는데 결과는 만족입니다.

일단 침대가 굉장히 푹신푹신합니다.

 

방내부의 모습입니다. 저희는 “여기 어때”에서 예약했는데요. 사진 속 이미지랑 거의 동일합니다. 생각보다 넓고 시설도 굉장히 잘되어있어요. 미니놀이터(?)도 튼튼합니다 어린이들이 막 놀아도 전혀 걱정이 없을 것 같더라고요.

 

놀이시설이 있어서 좋은 점은 저희가 뭘 정리를 하고 있거나 요리를 하고 있을 때 혼자서 잘 놀아서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주방엔 요리하기 딱 좋게 되어있어요. 하지만 인덕션은 작고 냄비들은 전부 크다 보니 두 가지 요리를 한 번에 하기엔 조금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리를 하는데 문제는 없어요.

주방엔 웬만한 조리도구는 다 있습니다. 키즈 펜션에 맞게 어린이들 전용 식기도구도 전부 구비되어있어서 굉장히 편했어요.

 

 

또 하나 특이한 점으로는 볼일 보는 화장실과 씻는 화장실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떨어져 있으면 아침에 준비하거나 씻거나 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이점도 굉장히 편리했어요.

 

 

냉장고가 큰 냉장고여서 다행이었습니다..  저희가 음식을 꽤 많이 사 와서 만약에 작은 냉장고였더라면.. 강제로 식 폭행당했을 거예요.. ㅋㅋㅋ

 

 

대망의 개별 테라스! 아주 아주 아주 넓습니다. 그리고 스파와 화장실이 이어져있어서 스파하고 씻고 나가기 편한 구조로 되어있어요.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

이곳은 전기그릴을 사용하는 데 사용요금은 2만 원입니다.

 

 

조카가 들어가니 이 정도 깊이가 되더라고요. 저희는 못 챙겼는데 아이들은 튜브 챙겨가도 좋을 것 같아요!

 

 

1층으로 가시면 공용 물품 시설이 있습니다. 식초, 맛소금, 설탕, 초장, 후추와 구급약이 구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탈수기도 있어서 스파 사용하신 후 여기서 탈수한 번 하신 다음에 건조대에 옷 말려두시면 빨리 마릅니다 :)

 

 

또 1층에는 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키즈룸이 마련되어있습니다. 큰아이들이 놀기엔 키즈카페처럼 놀이기구가 다양하진 않지만 오락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야외엔 수영장과 큰 방방이가 있습니다. 

 

시설은 저희가 느끼기론 좋았습니다. 딱 한 가지 단점이라면 매점이 없습니다. 그래서 매점을 가려면 차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차로 이동하면 한.. 3분..? 도보로는… 꽤 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파는 하루에 한 번밖에 할 수 없습니다. 

한번 사용하면 물을 빼야 하는데 저희가 뺄 수 없도록 되어있더라고요. 어차피 스파에서 하루 종일 있을 것도 아니고 저희는 연박이라 다음날 아침에 스파 청소 부탁드렸더니 청소해주시고 또 이용했습니다!

 

이상 가평 엘사펜션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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